실시간 랭킹 뉴스

인구 80만 소국 부탄에 韓이 선물하는 작은체육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문체부의 '작은 체육관' 3일 준공식

문화체육관광부는 부탄의 수도 팀푸에 개발도상국 국민의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체육활동 기반 마련 사업인 '작은 체육관'의 결과물인 베베나 체육관을 지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동남아시아의 작은 나라 부탄에 '한국 체육관'이 만들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탄 수도 팀푸에 한국과 부탄의 체육교류를 기념하는 '작은체육관' 베베나 체육관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3일 열릴 준공식에는 부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부탄 왕국의 왕자인 지구엘 우엔 왕축과 킨레이 돌지 팀푸시장, 전병극 문체부 체육협력관, 조재기 서울올림픽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작은체육관’은 개발도상국 국민의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체육활동 기반 마련 사업으로 2015년에 여러 개도국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해 부탄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2016년 5월4일 체육관 건립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부탄올림픽위원회 간 협약서를 체결하고 27일 체육관 착공식을 진행했다.

2년 만에 준공된 베베나 체육관은 농구코트와 관람석 200석 등을 포함한 4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야외 축구장,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 부탄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이다.

문체부는 지난 수년간 부탄에 김기용 농구감독을 비롯한 여러 지도자들을 파견하고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용품을 지원하는 등, 부탄의 체육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작은체육관'의 완공은 부탄의 청소년들과 팀푸 시 주민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체육을 통한 부탄의 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체육관'과 연계해 부탄과 체육교류를 활발히 하고 부탄 내 체육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베나 체육관은 농구코트와 관람석 200석 등을 포함한 4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야외 축구장,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 부탄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종합체육시설이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