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저영상 캡처)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돌아온다.
1일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에 따르면 정엽은 오는 2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싱글 '없구나'를 발매한다.
정엽이 신보를 발매하는 것은 2015년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을 낸 이후 3년 만이다.
새 싱글 '없구나'는 '나씽 베터(Nothing Better)', '유 아 마이 레이디(You Are My Lady)' 등 정엽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겸 프로듀서에코브릿지와 그가 이끄는 누플레이(NuPlay) 작가들이 작업했다.
정엽은 지난달 30일 공식 SNS, 유튜브, 네이버 TV 등 각종 채널을 통해 싱글 '없구나'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정적인 스트링 사운드로 시작되는 티저 영상에는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두 남녀의 모습이 담겨있다.
"없구나, 이곳엔 네 모습이 없구나.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구나. 애써 널 떠올리려 해봐도…"
이내 서로를 바라보던 두 남녀의 애틋했던 순간들이 교차 편집되면서 라는 정엽의 애절한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
영상 말미에는 슬픈 피아노 선율과 함께 정엽의 쓸쓸한 감성이 묻어나는 노랫말이 들리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싱글 뮤직비디오는 미국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버즈, 성시경, 혁오, 지코, 샤이니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하고, 독특한 색감의 영상미와 감각적인 분위기 연출로 유명한 비쥬얼스 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정엽이 속한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5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 등지에서 펼쳐지는 전국투어 '소울 워크(SOUL WALK)'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