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 (사진= 진천군 제공)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이사장 정삼수)는 25일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에서 사랑의 집짓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재국 진천부군수를 비롯해 해비타트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가구는 4대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그동안 지붕누수와 바닥보일러 배관 노후·누수로 인해 곰팡이가 심하고 위생상태가 않좋으며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 고령의 노인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을 겪어왔다.
지원 대상 가구는 진천군 희망복지지원단의 사업 신청으로 선정됐고 오는 6월까지 집짓기를 마칠 예정이다.
집짓기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규창)에서 인적·물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진천군 동아환경개발(대표 박연기)은 600만원 상당의 건축물 폐기물 처리를 후원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는 행복나눔 측량 사업을 통해 경계 측량등을 지원하였고 대삼마을에서는 자원봉사자 쉼터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