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변에서 영아 시신이 물에 떠 올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분쯤 서울 청담대교에서 잠실대교 북단 500미터 지점 수변에서 남자아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아이에게는 탯줄이 달려있었으며, 경찰은 사망한 지 3~5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하는 등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수사하고 있으며, 향후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영아 시신은 아침에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