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부인도 운전기사에 갑질 의혹…커지는 대한항공 총수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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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물벼락 갑질에 이어 이번엔 모친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관련한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2011년 이명희 이사장의 수행기사였던 A씨가 "이 이사장으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을 17일 보도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종로구 구기동 자택에 대기하면서 운전일과 집안일을 도왔는데 그때마다 폭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직장인 익명 게시판 애플리케이션인 블라인드에는 이명희 이사장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운전기사 얼굴에 침을 밷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총수 일가가 해외에 나갈 때마다 수천만원 상당의 쇼핑을 즐겼으며 해당 지역 대한항공 지점에 쇼핑한 물건을 던져놓으면 관세 부과 없이 평창동 자택까지 배달된다는 폭로도 이어졌다.

대한항공측은 조현민 전무에 이어 이 이사장의 갑질도 도마 위에 오르자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모님과 관련된 내용이 기사화 돼 당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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