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상수원보호구역 정화활동 모습(사진=포항시 제공)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경북 포항시가 형산강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포항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일 맑은물사업본부와 수자원공사 포항지사, 포항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운영 기업체인 포웰 직원 등 1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형산강 상수원 보호구역 일원에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상수원보호구역 주변에 있는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형산강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상수원보호 홍보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엔은 지난 1992년 물을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선포한 뒤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윤영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 보호를 위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