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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하키 응원간 文 대통령 내외…여사는 눈물 '왈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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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이스하키 사상 첫 동메달…문 대통령, 경기장 찾아 선수 격려

(사진=청와대 제공)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팀이 17일 동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이날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오전 한국과 이탈리아의 3-4위 결정전이 진행된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패럴림픽 경기장을 방문한 것은 앞서 신의현 선수가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이어 두 번째다.

해당 경기는 3피리어드 11분 42초에 터진 한국의 결승골로 인해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따냈다.

결승골이 막판에 터지자 문 대통령 내외는 일어서서 환호를 보냈다. 김 여사는 동메달이 결정되고 선수들이 태극기를 깔아놓고 애국가를 부르자 눈물을 쏟았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내외는 경기 직후에는 경기장으로 내려가 선수들 한 명 한 명과 악수하거나 끌어안으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에게 "너무 잘해주었다. 온 국민이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고, 정승환·장동신 등 선수들은 "저희도 믿겨지지 않는다. 이런 박수와 환호는 처음 받아본다"고 답했다.

또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우리에게도 연습장이 더 있으면 미국, 캐나다도 다 이길 수 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팀에 패배한 이탈리아 선수들의 라커룸도 방문해 "선수 여러분 모두 수고 많았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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