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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영수증 보여주며 "가격 싸다"…방심위, 홈쇼핑 업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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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과 롯데홈쇼핑 등 3개 홈쇼핑업체가 고가의 백화점 가짜 영수증을 내세워 제품을 싸게 판매하는 것처럼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실제 물건을 산 뒤에 받은 영수증이 아니라 백화점이 임의로 발행한 영수증을 보여주며 가격이 싸다고 주장해 온 3개업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는 3개 홈쇼핑 사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전체회의를 열어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징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들은 CUCKOO 밥솥 판촉 프로그램에서 백화점에서 지금 60만원에 판매되는 제품을 30만원대로 살수 있다거나 백화점 대비 한 20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소비자를 현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광고심의위 관계자는 "제조사가 임의로 발행한 허위 영수증을 방송중 노출하는 것을 관행이라고 여겨 지금까지 방송을 한 것은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시청자를 기만한 것으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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