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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는 놈 주는 년이나 똑같아" 부산서 모 정치인 막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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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 예비후보가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SNS에 막말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윤주원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쳐)

 

부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 예비후보가 안희정 충남지사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SNS에 막말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부산 북구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윤주원(62)전 모 고등학교 교감은 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달라는 놈이나 주는 년이나....똑같아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안 지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두둔하고 피해자까지 공격하는 글을 쓴 것이다.

이후, 그에 대한 비난의 글이 잇따라 달리자 윤씨는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하지만, 많은 누리꾼들이 윤씨의 쓴글을 캡쳐해 퍼나르며 "지방선거에 불출마 해야 한다"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윤 씨를 자체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시당 측은 진상조사를 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윤리위원회를 열어 윤 씨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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