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룩셈부르크서 '한국 화가 4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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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숙, 홍재연, 홍현주, 권순철 작품 선보여

(사진=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제공)

 

한국 화가 4인전이 유럽 룩셈부르크에서 열리고 있다.

25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등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슐라스고아트갤러리에서 최성숙, 홍재연, 홍현주, 권순철 등 한국 화가 4인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부터 3월 9일까지 개최되는 '거리를 좁히다'는 작가 4인의 대표작과 최신작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 최성숙은 섬세하고 날카운 동양화 기법의 표현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경치를 표현한 신작을 선보였다.

파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홍현주는 기학적이며 공간감에 관한 계속적인 연구를 보여주고 있다.

또 한국의 전통을 현대적이고 기하학적인 방법으로 표현한 작가 홍재연의 작품과 반복적인 터치로 빛의 전율과 힘을 느끼게 하는 권순철의 인물화도 볼 수 있다.

한국과 유럽을 잇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 한국 작가 4인의 작품들은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폴 베르테메스 관장은 "전 세계의 사람들은 개인의 문화적 배경, 전통, 습관이나 역사 등과 관련해 서로 알기 위해 접촉을 해야 한다"며 "한국인 작가 4인을 소개함으로써 풍부한 문화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한국을 소개하고 아시아 국가의 현대 미술과 관련된 창조의 복잡성을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룩셈부르크 갤러리 '슐라스고아트'는 유럽의 대표 철강회사 아르셀로르미딸의 미술관으로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가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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