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현직 부장검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는 2명이다.
검찰 성추행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21일 강제추행 혐의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소속 김모 부장검사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조사단이 출범한 뒤 이뤄진 첫 구속기소다.
김 부장검사는 과거 지방지청 근무 당시 후배 여검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12일 긴급체포된 뒤 구속됐다.
조사 과정에서 김 부장검사는 또 다른 후배 여성도 강제추행한 혐의가 드러났다.
김 부장검사는 범행을 자백했다. 조사단은 공소유지를 직접 담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