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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효성 본사 압수수색…원전 변압기 입찰 담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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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덕동 효성본사 (사진=자료사진)

 

검찰이 원자력발전소 변압기 구매 입찰 담합 혐의로 고발된 효성에 대해 본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이문성 부장검사)는 21일 오전 마포구 효성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효성의 담합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에 고발하면서 이뤄졌다.

효성은 고리 2호기 원전 비상전원 공급용 승압변압기 구매 입찰 과정에서 사전에 LS산전과 합의해 담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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