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영화배우겸 연극학과교수 학생 성추행 면직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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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의 유명 영화배우 겸 대학교수가 학생들을 성추행해 학교에서 이를 조사한뒤 면직처분을 의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대는 연극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A씨가 수년간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가 있어 지난해 11월 말쯤부터 진상 조사를 한뒤 징계위원회를 열어 면직 처분을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학 측은 "지난해 다수의 여학생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한 결과 일부 피해 사실이 확인돼 징계 결정을 내리고 최종 결재를 남겨둔 상황"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0년 3월 청주대 연극학과의 조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쳐왔으며 교수직에서 파면이나 해임처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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