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람인 제공)
올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 764점, 학점 3.4점, 자격증 3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1월 한 달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 및 수정된 신입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토익의 경우 '700~799점'(32.7%) 보유자가 가장 많았고, '800~899'(29.6%), '600~699점'(16.7%), '900점 이상'(12.6%), '500~599점'(6.6%) 등이었다.
학점은 '3.5~3.9'(40%)가 가장 많았고 이어 '3.0~3.4'(38%), '4.0이상'(10.9%), '2.5~2.9'(9.3%) 등이 뒤를 이었다.
자격증은 67.4%가 갖고 있었으며, 평균 3개로 집계됐다.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545만원이었다. '2200~2600만원'이 36%로 가장 많았고 '2600~3000만원'(23.1%), '1800~2200만원'(21.7%), '3000~3400만원'(10.8%), '3400~3800만원'(3.7%), '1400~1800만원'(2.8%)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지난해보다 한풀 꺾였다. 2017년 같은 기간 신입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2621만원이었다. 경기불황과 청년 취업난 심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