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옛 화장터 인근서 산불..."큰 불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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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5시 47분쯤 울산시 동구 화정동 옛 화장터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4대와 진압차 3대, 인력 8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동구청도 전 직원 200여 명에게 비상 소집령을 내리고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날이 어두워 소방헬기가 뜰 수 없었지만 바람이 적고 진화가 신속히 이루어져 불이 크게 확산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은 잡혔고 잔불을 정리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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