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영남·김여정, 전용기타고 인천공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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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동생 김여정(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방남 경로와 일정이 확정됐다.

북한은 고위급대표단이 9일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후 1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8일 오후 통지해왔다.

이들이 타고온 전용기는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돌아갔다가 대표단이 귀환하는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나갈 것이라고 알려왔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지난 2014년 최룡해·황병서 등 북한 고위급 인사들도 전용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로 내려와 인천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한 적이 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부부장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16명의 보장성원, 3명의 기자로 구성된 고위급대표단은 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남측을 방문한다.

이들은 9일 평창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접촉 등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통일부는 "김정은 전용기는 대북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함께 유엔의 대북 제재 리스트에 올라 여행 금지 대상인 최휘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최휘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해달라고 회원국들에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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