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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못 찾은 사망자 12명 중 5명, 오늘 빈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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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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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9일까지 빈소설치 완료할 것"

이병희 밀양부시장이 밀양 화재참사와 관련해 종합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밀양 세종병원 참사를 맞은 밀양시가 빈소 못 찾은 사망자 가족 중 5명의 빈소를 28일에 마련하기로 했다.

이병희 밀양부시장은 28일 밀양농협 가곡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종병원 화재 사건과 관련한 종합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부시장은 "장례와 관련해 빈소설치는 총 38가족 중에 26가족은 이미 빈소 설치를 했고, 오늘(28일) 5가족, 내일(29일) 6가족 이렇게 하면, 37가족은 내일까지 완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분이 빠진 것은 어제 사망하신 분이 바로 빈소 설치를 하지 않고 화장을 하겠다고 했는데 검사지휘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발인과 관련해서는 "오늘 6가족이 발인을 하고, 내일 8가족, 모레 2가족 합해 12가족이 남게 되는데, 12가족은 빈소설치가 오늘 되면서 발인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분향소 설치목적은 시민이나 외부에서 유족 아픔 나누고자 하는 뜻에서 설치한 것"이라며 "오는 31일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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