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어젯밤 'MB 소유' 영포빌딩 청계재단 지하2층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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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의 BBK 투자금 140억원 회수 과정에서 청와대와 외교부의 직권 남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의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는 25일 오후 10시 30분쯤 이 전 대통령 소유 영포빌딩 지하 2층 청계재단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영포빌딩은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 다스 전담 수사팀이 압수수색한 지 2주만에 또 다시 검찰의 강제 수사 대상이 됐다.

앞선 압수수색에서는 다스 서울지사가 사용하고 있던 2층과 청계 재단 사무국장 이모씨의 책상이 대상이었지만, 이번에는 지하 2층 청계재단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물이 담긴 상자 겉면에는 청와대를 뜻하는 'BH'와 '다스'라는 이름이 쓰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첨수1부는 다스 본사와 다스 협력업체인 금강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고 이재정씨의 부인은 권영미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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