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90대 女 텃밭서 숨진 채 발견…동사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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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충북 청주에서 동사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오후 7시 10분쯤 청주시 오송읍 A(92, 여)씨의 단독주택 인근 공터에서 A씨가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사위가 발견했다.

사위는 경찰에서 "장모님이 집에 안 계셔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집 바로 인근 텃밭에서 저체온증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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