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귀순 오청성 간수치 높아 치료 중…곧 북 이탈주민 보호센터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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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 북에서 살인 사건 연루" 보도, 국정원 "확인된 사항 아냐"

 

지난해 11월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오청성 씨(26)의 간수치가 높아져 오씨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국정원이 밝혔다.

국정원 관계자는 23일 "오씨가 간수치가 높아서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금주 중으로 의료진이 퇴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씨는)퇴원 이후에 북한 이탈주민 보호센터로 이송할 예정"이라며 "이후에 (북에서의 살인사건 연루 등의)사실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오씨가 북에서 사망사건을 저질렀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된 사항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동아일보는 정부 합동신문반이 오씨로부터 북한에서 범죄에 연루됐다는 진술을 확보해 진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보당국자를 인용해 오 씨가 최근 국가정보원과 군 등으로 구성된 합동신문반의 신문 과정에서 "북한에서 범죄를 저질렀는데,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라고 스스로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합동신문반이 살인 또는 사고로 인한 사망 가능성을 모두 열어 놓고 정확한 범죄 경위와 대상, 고의성 유무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가 우리 계급으로 치면 북한군 소장급 인사의 자제라는 사실도 합동신문 때 추가로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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