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의 남북한 단일팀, '유행'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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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확정 이어 봅슬레이 4인승서 테스트 추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4인승에 남북 단일팀의 구성 가능성을 언급했다. 사진은 평창 스타트 훈련장에서 연습하는 한국 선수단의 모습.(노컷뉴스DB)

 

여자 아이스하키에 이어 봅슬레이 4인승에서도 남북 단일팀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은 1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에 남북 단일팀을 볼 수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정식 경기 출전이 아닌 테스트 수준에서 봅슬레이 단일팀의 주행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IBSF는 2018년 2월 24일과 25일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릴 4인승 경기를 앞두고 남과 북 선수단이 함께 타는 봅슬레이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IBSF는 봅슬레이 4인승 테스트에 나설 남북 단일팀 선수 구성으로 경험이 풍부한 한국 출신 선수가 파일럿을 맡고, 여기에 한국 선수 1명, 북한 선수 2명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이탈리아 출신 이보 페리아니 IBSF 회장과 미국 출신 대린 스틸 IBSF 부회장이 함께 남북 단일팀을 직접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봅슬레이 선수, 지도자 출신이다.

봅슬레이 4인승의 남북 단일팀 구성 소식에 페리아니 회장은 "봅슬레이는 다른 종목 이상의 팀 스포츠"라며 "선수들은 극도로 좁은 공간에서 서로를 믿어야 하고 협력해야 한다. 두 나라 선수들을 가깝게 할 것"이라며 단일팀 구성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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