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해결사' 버튼, 짜릿한 결승 3점포로 DB 6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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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L)

 


디온테 버튼이 또 해냈다.

원주 DB의 간판 디온테 버튼은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종료 1.5초 전 극적인 결승 3점슛을 터트려 92-89 팀 승리를 이끌었다.

명승부였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막판 양희종의 3점슛으로 84-82 역전에 성공했다. 한때 두자릿수 점수차로 뒤졌던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DB는 침착하게 맞섰다. 버튼이 자유투로 3득점을 올려 스코어를 85-84로 뒤집었다. 이후 KGC인삼공사의 데이비드 사이먼과 버튼이 야투 1개씩 주고 받았다. 두경민이 종료 15.7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DB가 89-86으로 앞서갔다.

KGC인삼공사는 전성현의 극적인 동점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버튼이 연장전의 가능성을 지웠다. 종료 1.5초를 남기고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자 원주종합체육관이 들썩거렸다. 짜릿한 결승 3점포였다.

DB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전적 24승10패를 기록, 단독 1위를 질주했다.

한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최준용이 데뷔 최다 기록 32득점을 몰아넣은 서울 SK가 연장 접전 끝에 서울 삼성을 97-90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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