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공)
충북지역에서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 가입자가 잇따라 탄생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6일 CJB 이두영 회장의 부인 곽희순(64, 여)씨와 원건설 김민호(66) 회장이 각각 충북 6호와 7초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곽 씨는 전국 69호, 김 회장은 74호 회원이 됐다.
곽 씨는 이날 가입식에서 "기부금이 소외된 계층에게 소중하게 사용돼 그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은 1억 이상 기부하는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충북은 7호, 전국은 81호까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