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08편 결항…임시편 41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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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승객들을 수송하기 위해 임시 항공편 41기가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이날 운항이 예정됐던 451편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108편이 결항되고 110편이 지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제주발 25편, 제주도착 16편을 임시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는 12편, 대한항공 9편, 이스타 7편, 에어부산 6편, 제주항공 4편, 티웨이 2편, 진에어 1편이다.

이날 오후까지도 제주공항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누적 적설량은 6.5cm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날 새벽 5시에 제설작업이 완료되면서 오전 6시 59분에 김포발 아시아나편 첫 비행기가 제주공항에 정상 착륙했다. 이어 오전 7시 30분엔 김포행 제주공항편이 정상 이륙했다.

김포공항에서 15분 간격으로 이뤄지던 제주행 항공편의 이륙은 오전 10시 30분부터 6분 간격으로 줄어들었다.

제주공항엔 지난 10일 오후 8시부터 폭설이 이어져 11일에도 활주로가 세 차례나 폐쇄됐다. 이 때문에 244편의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승객 2500여명이 제주공항에서 밤새 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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