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얼었다'…세종 영하 21.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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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세종의 기온이 영하 21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세종(전의) 영하 21.7, 천안 영하 20.6, 청양(정산) 영하 19.7, 공주(유구) 영하 18.6, 서천 영하 18.2, 대전 영하 13.7, 계룡 영하 17.8, 금산 영하 17.3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세종, 천안, 공주, 서천, 대전 등 일부 지역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낮에도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아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 사이에 머물겠다.

현재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천안, 공주 등 충남 7개 시군에는 한파 경보가, 아산·예산 등 충남 5개 시군에는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와 동파방지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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