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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 한파' 서울 체감온도 -16도 '역대급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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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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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제공)

 

목요일인 11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10도 안팎에 머무는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 내륙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매우 춥겠다"며 "가축 동사, 비닐하우스 작물 피해, 수도관 동파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11.9도, 인천 -10.7도, 수원 -11.1도, 춘천 -14.7도, 강릉 -9.9도, 청주 -10.5도, 대전 -11.7도, 전주 -9.5도, 광주 -6.5도, 제주 1.1도, 대구 -8.3도, 부산 -6.5도, 울산 -6.7도, 창원 -6.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같은 시간 체감온도는 서울 -16도, 인천 -17.7도, 수원 -14.9도, 춘천 -14.7도, 강릉 -14.9도, 청주 -13.5도, 대전 -11.7도, 전주 -9.5도, 광주 -11도, 제주 -4.8도, 대구 -13.7도, 부산 -11.6도, 울산 -12도, 창원 -8.8도로 더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에 머물러 전날보다 더 낮겠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일부 지역, 제주도에는 눈이 많이 내려 오전 4시 기준 목포 21.2㎝, 나주 25.5㎝, 제주 어리목 32.6㎝가량이 쌓인 것으로 측정됐다.

1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와 제주도 산지 10∼20㎝,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 3∼8㎝다. 11일까지 전라내륙에는 2∼5㎝, 충남남부내륙에는 1∼3㎝의 눈이 쌓이겠다.

기상청은 "이미 많은 눈이 내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12일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라며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5.0m, 남해 앞바다 0.5∼3.0m, 동해 앞바다 1.0∼3.0m로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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