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둔 UAE 청장 "바라카 원전 너무 잘한 결정"…백운규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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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원전시장 공동진출 적극 도울 것"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칼둔 UAE 행정청 장관과 조찬면담을 가졌다. (사진=산업부 제공)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칼둔 UAE 행정청장이 바라카 원전 사업에 대한 불만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백 장관은 9일 오전 칼둔 청장과 조찬면담을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1시간 10분 가량 가졌다.

백 장관은 이날 오후 산업부 정책간담회에 참석차 방문한 무역보험공사에서 약식 간담회를 갖고, '칼둔 청장이 UAE 원전사업에 대한 불만이나 문제 제기한 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원전에 대한 것은 처음부터 불만도 없었고 오늘 칼둔 장관도 왜 그런 문제들이 제기되는지에 대해 본인도 굉장히 참 당황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2009년 12월에 UAE와 양해각서가 많이 체결됐는데 이번에 수정되거나 새로 체결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런건 전혀 없다고 보면 된다. 원전에 대한 것은 전혀 불만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너무 대만족하고 2009년에 우리나라로 결정한게 너무 잘한 결정이라고 이야기했다. 원전은 앞으로 60년을 운영해야하니 앞으로 100년의 관계를 가지면서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자 했다"고 전했다.

또한 "칼둔 장관이 바라카 원전을 건설한 우리 건설진에 만족하고 있으며,예산과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자기가 모든 사람 만날때마다 우리나라와 원전계약을 맺어 건설을 추진한 것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주위의 많은 나라에 추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저희들의 원전 수출에 대한 홍보 역할을 굉장히 하고 있고 그에 대해 제가 감사하다 말했다"고 덧붙였다.

원전시장 3국 공동진출에 대해서는 "특히 사우디하고 UAE는 굉장히 형제국가처럼 가깝다. 그래서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도 조언해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원전 외에도 솔라셀 쪽 태양광에 대한 협력관계도 이야기했다. 사우디는 특히 본인이 많은 역할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진출과 관련해서는 "한국은 모듈 기술에서 우위 국가이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 않나. 이 분야에서 계속 협력하고 솔라셀이 가진 불확실성은 배터리쪽으로 보완할 수 있지 않겠냐. ESS(에너지저장장치) 대한 협력관게도 같이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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