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다 담지 못한 전두환 독재의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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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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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박종철 열사, 대한민국 민주주의 디딤돌이 되다

1987년 6월민주항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87'의 흥행으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80년대 민주화 운동'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 치하에서는 수많은 인권 유린 사건들이 벌어졌습니다.

영화 변호인의 모티브가 되었던 1981년 '부림사건'과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의 실상이 세상에 드러났던 1985년 '김근태 고문 사건' 그리고 전두환 정권 반인륜과 부도덕의 극치를 보여준 1986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 등이 대표적입니다.

전두환 정권이 용공조작과 고문·폭행으로 민주화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짓밟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22살 청년 서울대생 박종철 군의 억울하고 비통한 죽음은 철옹성 같던 전두환 정권에 커다란 균열을 일으켰고 6월항쟁으로 이어져 마침내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도정에 접어들 수 있었습니다.

CBS노컷뉴스와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가 영화 1987을 계기로 참혹하기 그지없던 그때 그 시절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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