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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민주당 입당? 생각 정리되면 말하겠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제주에서 열린 창당준비조직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오는 3월까지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하나로 뭉치는 야권의 통합신당이 16일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납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중인 신당 이름이 8일 '국민의 당'으로 확정됐다. 안철수 의원의 상징인 '새정치'는 당명에서 빠졌다.
안철수 신당인 '국민의당'이 2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제3정당으로서 첫걸음을 시작했다.
선거보조금도 72억87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나고, 국회 본청 공간도 현재 30평에서 모두 60평(200㎡)의 공간을 얻을 수 있다.
제20대 총선은 새누리당의 참패, 더불어민주당의 선전, 국민의당의 약진이라는 성적표가 나왔다.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처음 터진 당선인 관련 비리 사건이다.
국민의당이 27일 박지원 의원과 김성식 당선자를 20대 국회 첫 번째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만장일치 합의추대하면서 3당 가운데 가장 먼저 원내 지도부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힌데 이어 천정배 공동대표와 동반 사퇴하기까지의 19시간은 국민의당 창당 후 가장 긴박한 순간들이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인 10일 오전 대심판정에서 최종 인용 결정을 내렸다.
국민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의 누적합산 결과 안 후보는 75.01%의 득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측은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의 대학원 동료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증언을 확보해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 채용 때 원서제출을 한 것은 문 후보가 시켜서 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이 문 후보의 아들 문준용씨의 '가까운 동료'라고 주장하는 인터뷰가 사실이 아니라는 증언을 내놨다.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후보의 진심캠프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했던 이모 당원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카톡 캡쳐 및 음성파일을 조작했다고 뒤늦게 고백했다며 26일 대국민 사과를 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인생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3일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어 8·27 전당대회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측근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출마의 깃대를 들었다"며 진정성을 호소했다.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 절벽에 매달려가지고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한테 가서 지금 혹시 연애하고 싶냐고 좋은 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며 "지금은 (당의) 목숨부터 살리는 것부터 하는 것이 더 급하다"고 시기상조론을 폈다.
국민의당을 이끌 신임 당대표로 안철수 후보가 51%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 안 대표는 결선 투표 없이 1차에서 과반 이상을 얻으며 큰 이변없이 당 대표직에 올랐다.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는 안철수 대표의 연약한 지지층 및 모호한 중도성과 대중성, TV토론 콘셉트 전략의 실패 등을 꼽았으며, 선대위의 역량 부족과 소수에 의한 캠프 운영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의원 간 모임인 국민통합포럼이 20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일단 느슨한 형태의 정책연대 형식으로 출발하지만, 향후 정계개편이 전개될 경우 세력화 가능성도 열려 있다.
국민의당 일부 중진 의원들이 안철수 대표에게 더불어민주당과의 연정 가능성을 검토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당의 노선을 두고 균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에 연정 및 연대 방안에 대해 물밑 제안을 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장난질을 멈추라"고 경고했다.
김태일 제2창당위원회장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창당위원회 최고운영위원회의에서 "연대와 협력 또는 통합 문제는 국민의당이 피할 필요가 없다"며 "정정당당하게 이 문제를 펼쳐놓고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주도한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론이 일주일만에 잠잠해지는 모양새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전에라도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내 개혁세력까지 아우르는 '중도·보수통합'을 추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국민의당이 21일 마라톤 의원총회 끝에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결론을 유보하고 정책연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안철수 대표가 직접 통합에 대한 설득에 나섰지만 반발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정책연대협의체가 29일 첫 공식회의를 가졌다. 이들은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처리를 위한 선행조건을 제시하고, 정부 여당이 협의없이 원안을 밀어붙일 경우 부결시키겠다는 경고도 내놨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일 "당대표 직위를 걸고 통합을 위한 전 당원의 의견을 묻겠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 전당원투표제를 제안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제안한 당대표 재신임 전당원투표가 반대파 의원들의 격렬한 반대속에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관련 취업특혜 의혹을 허위로 제기한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당원 이유미(38) 씨와 이준서(40) 전 최고위원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과 당원들이 제기한 전당원 투표 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최종 투표율이 23%에 그쳤다는 것은 77% 이상의 당원들이 사실상 반대했다는 것이고, 여기에 전당원투표에서 나타난 반대표까지 포함하면 안 대표에 대한 신임은 17.02%에 불과하다는 것.
총 선거인 26만 437명 중 ARS 투표자수 1만 4810명, K-보팅 투표자 4만 5101명으로 총 투표자수 5만9911명, 최종 합계 투표율 23%.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찬성 74.6%.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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