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인천공항 수출화물터미널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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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통산자원부 제공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새해 첫 현장행보로 수출 최일선인 인천공항을 방문했다.

백 장관은 인천공항의 대한항공 수출화물터미널을 방문해 수출물류 현장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근무중인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올해 수출 전망에 대해 설명하면서,"수출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출증가 추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상반기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올해는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원화 강세·고금리·유가 상승 등 '신 3고 현상'과,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에 따른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백 장관은 새해 첫날임에도 수출일선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일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나라 수출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경제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산업통산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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