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6만명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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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올해 목표 근접할 수 있을 듯"

(사진=자료사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 결정 대상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

28일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발표 이후 지난 26일 기준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약 6만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결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기존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기간제 노동자는 454개 기관(대상기관 중 75.5%)에서 3만 7259명, 파견·용역 노동자는 140개 기관(대상기관 중 93.3%)에서 1만 4449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노동부는 "12월 마지막주에 정규직 전환규모가 큰 공공기관들의 정규직 전환결정이 예정됐기 때문에 연말까지 올해 전환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료=노동부 제공)

 

부문별로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은 1만 3752명을 정규직 전환하기로 결정해 올해 전환목표 1만 1835명을 넘어섰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8833명을, 공공기관은 3만 4748명을 전환결정해 각각 올해 잠정전환인원의 80.1%, 92.1%를 달성했다.

다만 지방공기업과 교육기관은 66.4%(1937명)과 23.0%(2438명)만 전환결정에 타 부문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교육기관의 경우 학교회계연도가 매년 2월말인 점을 감안해 다음달 중 순차적으로 전환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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