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토트넘의 5-2 대승을 합작한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 알리는 경기 후 나란히 9.2점과 8.6점, 9.0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갈무리)
해트트릭과 두 명의 1골 2도움. 오늘도 토트넘은 폭발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이 지난 번리와 19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손흥민과 델레 알리가 나란히 1골 2도움씩 기록하며 보조를 맞췄다.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케인의 선제골을 이끄는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도움 1개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안방에서 후반에만 2골을 허용했지만 케인과 손흥민, 알리의 활약 덕에 3골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덕분에 경기 후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3인방은 높은 평점으로 당당히 웃을 수 있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한해 최다골 신기록과 2017년 유럽 최다골 기록의 주인공이 된 케인에 무려 9.2점의 엄청난 평점을 줬다. 84분간 1골 2도움을 기록한 알리도 9.0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다.
67분을 소화하며 셋 중 가장 적은 시간을 소화한 손흥민은 8.6점으로 뒤를 이었다. 토트넘의 승리를 이끈 3명 모두 높은 평점으로 대승을 이끈 공헌도가 높이 평가됐다. 대승을 거둔 토트넘 선수들 중에는 손흥민과 교체 투입된 에릭 라멜라가 5.9점으로 가장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