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사진=하이어뮤직 제공)
가수 지소울(본명 김지현·29)이 현역으로 입대했다.
26일 소속사 하이어뮤직 측에 따르면, 지소울은 이날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지소울은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지소울은 입대 하루 전 신곡 '아윌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에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군 생활하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 나와서 또 열심히 음악 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지소울은 2001년 JYP엔터테인먼트에 발탁돼 긴 연습생 기간을 보낸 끝 2015년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 6월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박재범과 차차말론이 설립한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이적 후 미니앨범 '써클즈(Circles)'를 발매했으며, 특유의 세련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음악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