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임종석 출장 관련 설명, UAE 자극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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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례 지켜야 하고 양국 외교행보에 따라 보고될 것…양해하고 기다려 달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윤창원 기자)

 

청와대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과 관련해 설명하는 것은 UAE를 자극할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임 실장이 직접 UAE 방문과 관련된 설명을 하는 것에 대해 "저쪽(상대국)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양국 공개적 외교행보에 따라 국민들에게 보고될 것"이라며 "좀 양해하고 기다려달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임 실장의 UAE 방문과 관련된 내용을) 천년만년 숨길 일도 아니고 그럴 의사도 없다"며 "다만 양국 외교관례와 왕정국가의 특성상 지켜야 할 프로토콜(외교의례)이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임 실장 방문은 우리 군부대에 대한 위문 방문이 목적이었고, 간 김에 그런 관계까지 고려해 왕세제와 만나 이야기한 것"이라며 "이전 정부에서 UAE와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얘기를 여러 곳으로부터 들었고, UAE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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