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기자폭행사건에 "매우 관심 갖고 상황파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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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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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캉 대변인 "문 대통령의 방중을 위해 각 방면에서 성심껏 준비하고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수행기자단에 대한 중국측 경호원들의 폭행 사건과 관련, 중국 외교부는 "매우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루캉(陸慷)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누군가 다친 것이 확실하다면 우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주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행사는 한국 측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찌됐든 중국에서 발생한 사건이기 때문에 매우 관심을 두고 있고 한국측을 통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이) 작은 사고이기를 바란다"며 "중국과 한국은 문 대통령의 방중을 위해 각 방면에서 성심껏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 대변인은 "우리 모두의 목표는 하나"라며 "그것은 이번 방문이 원만하게 성공을 거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참석한 베이징의 한중 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서 한국일보와 매일경제신문 소속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 2명이 취재를 막는 중국 측 경호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집단 폭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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