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DNA'가 '2017 빌보드 베스트송 100'에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의 'DNA'는 13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2017 빌보드 베스트송100(Billborad’s 100 Best Songs of 2017)' 명단에서 49번째로 소개됐다.
'DNA'는 한국 가수의 노래 중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K팝이 미국 현지에 다시 영향을 준 드문 사례"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DNA'가 수록된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K팝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해당 앨범의 타이틀곡인 'DNA'로 빌보드 '핫 100'에 처음 진입해 67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발표된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2017 톱 아티스트' 부문에서 10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들은 1위부터 100위까지 발표된 '2017년 톱 아티스트' 부문 순위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에드 시런(1위), 브루노 마스(2위), 드레이크(3위), 켄드릭 라마(4위), 위켄드(5위), 체인스모커스(6위), 저스틴 비버(7위), 퓨처(8위), 션 멘데스(9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