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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아 "'바보에게 바보가' 차트1위, 박명수님께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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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지아가 음원차트에서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지아는 12일 오후 6시 공개한 '바보에게 바보가'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해당 곡은 13일 (정오 기준) 소리바다와 몽키3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올레뮤직, 지니, 엠넷 2위, 벅스 3위, 멜론 10위 등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인기를 얻는 중이다.

'바보에게 바보가'는 2008년 4월 방송인 박명수가 불러 화제를 모은 곡이다. 지아는 원작자인 작곡가 미누키(Minuki), 유명 시인 원태연 작가와 의기투합해 이 곡을 약 10여년 만에 리메이크했다.

지아는 박명수의 실제 러브스토리를 담은 진솔한 가사와 대중적 멜로디로 공개 당시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원곡에 특유의 애절한 감성을 더했다.

그간 '물끄러미', '술 한잔 해요', '터질 것 같아' 등의 곡으로 사랑받으며 탄탄한 음악 팬층을 확보한 지아는 소녀시대 태연, 트와이스, 나얼, 자이언티 등 '음원 강자'들의 신곡이 최상위권에 포진된 12월 음원차트 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지아는 CBS노컷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음악을 들어주신 모든 분들과 리메이크를 승낙해준 박명수 님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음원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은.
"우선 너무 감사하다. 스태프들에게 음원 성적에 대해 처음 듣고 '진짜냐?'고 몇 번을 되물었다. 믿을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낸 신곡이고, 심지어 리메이크 곡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바보에게 바보가'를 리메이크하게 된 계기는.
"'바보에게 바보가' 원작자인 미누키, 원태연 시인과 개인적으로 친분관계가 있었다. 이 곡이 제 목소리 톤과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하시면서 '여성 시점'에서 다시 불러보자는 제안을 하셨고, 영광스럽게도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하게 됐다."

 

-작업 소감을 들려달라.
"박명수 님의 러브스토리가 바탕이 된 진정성 있는 곡인만큼 저도 참 좋아하는 곡 중 하나였다. 특히 가사가 굉장히 현실적이라 공감이 많이 갔다. 워낙 사랑을 많이 받은 노래다 보니 원곡 이상의 매력을 드려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흔쾌히 리메이크를 승낙해주시고 잘할 거라고, 잘 될 거라고 격려해주신 박명수 님께 이번 기회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음악을 들어준 팬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자주 신곡을 발표하는 편이 아닌데, 곡을 발표할 때마다 믿고 들어주시는 모든 팬 분들께 감사하다. 노래를 통해 많은 공감과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께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는 보컬리스트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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