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사진 오른쪽)와 양기대 경기도 광명시장.(사진=양기대 시장 페이스북)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동굴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8일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와 화상회의를 하는 과정에서 광명동굴 방문을 건의했고, 이 총리로부터 "일정을 정해서 방문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는 이 총리 주재로 동절기 주요 민생현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전국 광역· 기초단체장들이 참여했다.
회의에서 양 시장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한데 이어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복지동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정부의 역점 정책인 도시재생의 롤모델이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사례인 광명동굴도 방문해달라"고 건의했다.
양 시장은 "함께 신문사에서 근무했던 선후배가 총리와 지자체장이 돼 민생현안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하게 돼 감회가 남달랐다"며 "화상회의 후 총리실은 이 총리의 광명동굴 방문과 관련한 사항들을 우리시 공무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