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계용 경기도 과천시장 페이스북 캡쳐)
신계용 경기도 과천시장이 지난달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과 관련, 7일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으로 피해자가 양산될 것 등을 우려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주거복지 로드맵'을 보면 과천지식타운내 일부 공공주택(임대, 행복주택)을 신혼희망타운과 청년임대로 조정했다"며 "사회현상을 반영해 젊은층을 고려한 결정으로 환영할 일이지만, 사전 우리시와 조율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이라 당혹스럽고 상대적으로 피해자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기관과 협의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글 말미에서 신 시장은 "오랜기간 지역개발을 기다렸던 과천시민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이 서로 윈윈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는 물론 LH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해 문재인 정부 임기내 공공주택 100만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