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미래 경쟁력의 근간이 될 5G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지난1일 임원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을 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5G와 AI 사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5G 추진단을 신설하고 기존 FC부문 내 AI 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했다.
AI사업부장에 현준용 전무(현 FC부문 AI서비스사업부장)를, 5G 추진단장에 최주식 부사장(현 FC부문장)을 내정했다.
권 부회장은 "5G에서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기 위해 5G 추진단을 신설한다"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주파수 전략 수립, 커버리지 투자, 장비업체 선정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도록 철저히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AI사업부와 관련해서는 "AI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홈·미디어, IoT, 기업부문과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며 AI사업부를 직속 편제해 독립하고, 각 부문과 긴밀한 협업과 신속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권 부회장은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와 신뢰, 감동을 전함으로써 일등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일등 유플러스를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