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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중대본, 전국서 수능 정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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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을 앞두고 시험 준비중인 수험생들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23일 현재 우려했던 여진이 발생하지 않아 포항을 비롯한 전국에서 수능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지금 이 시각 진행되고 있는 수능 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상황관리 강화를 위해 이동기지국 2개소와 단말기 30여 대를 확보해 포항-서울-세종을 연결하는 통합지위무선통신망(TRS)을 구축한 상태다.

만약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 시험장별 13명씩 12개의 시험장에 안전요원 156명을 배치하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90명이다. 이 가운데 77명이 귀가했으며, 13명은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신고된 시설물 피해는 총 1만 4669건이다. 이 중 1만 3661건이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공공시설은 636건 중 616건이, 사유시설은 1만 4033건 중 1만 3051건이 응급복구됐다.

이재민은 현재 1377명이 학교 및 복지시설 등 13개소에 대피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이재민 22세대(67명)이 LH 임대주택으로 이사를 완료했다. 23일부터는 추가로 20세대가 선정된 뒤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지난 22일까지 총 9271명이 지진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특히, 22일에는 지진 첫날 대비 9배가 넘는 1804명이 동참했다.

성금은 지난 22일까지 총 105억원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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