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유입 막아라'…경남도 차단 방역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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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거점소독시설 10곳 확대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H5N6)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정부가 AI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하던 AI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했다.

또, 도지사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행정, 보건, 환경부서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도는 20일 0시부터 48시간 동안 모든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농장주, 축산관계자의 이동을 금지시키고 가금농장과 축산차량에 대해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전남·북과 인접한 하동과 거창, 함양에는 통제초소를 설치해 타 시도에서 들어오는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10곳의 거점 소독시설을 확대해 주요도로, 교통 요충지에 거점소독시설,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19일 권한대행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 소집회의를 연 데 이어 이날 오후 서부청사에서 긴급 방역상황 점검 등을 위한 가축방역심의회의도 개최했다.

장민철 도 농정국장은 "농장주 스스로가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책임의식을 가지고 방역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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