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학교와 산업체의 '산학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꿈 실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동강대 산학협력처(처장 임승우)는 최근 남원의 한 호텔에서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프로그램으로 'DK-디딤돌 취업 아카데미' 2단계 행사를 진행했다.
'DK-디딤돌 취업 아카데미'는 동강대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실력을 쌓아 그 능력을 사회에서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DK-디딤돌'은 학교와 산업체가 손을 맞잡고 지역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 산업체는 구인난을 해결하고 학교는 취업률을 높이자는 상생 프로젝트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강대는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1박 2일 동안 전문가를 초청해 말하기 방법과 인성 및 감성 교육을 비롯해 면접시 필요한 메이크업, 헤어 특강, 입사서류 작성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취업 연계성을 감안해 참여 학과와 관련 있는 산업체 담당자를 초청해 직접 모의 면접 시간을 갖는 등 학생들에게 자신감도 심어줬다.
동강대는 지난 2015년 이 프로그램을 통해 23명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고 지난해 11월에도 특성화 9개 과 162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행사를 개최했다.
동강대는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지고 성과도 나타나면서 프로그램 대상을 특성화과 뿐 아니라 비특성화과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하며 지난 9월과 11월 2단계로 나눠 250여 명이 참여하게 했다.
동강대 임승우 산학협력처장은 "DK-디딤돌은 학생들의 꿈을 위해 학교와 산업체가 함께 도와주는 게 목표인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했다"며 "또 학생 지원 뿐 아니라 학교는 취업률을 높이고 산업체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양성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