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날개 없이 하늘 나는 느낌"…플라이보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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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느낌이에요. 정말 멋져요."

14일(현지시간) BBC는 동영상 인터뷰를 통해 플라이보더 제임스 프레스트우드(33, 영국)를 소개했다.

플라이보드(Fly board)는 워터제트팩에 양 발을 고정한 선수가 수압을 이용해 날아오른 뒤 공중회전 등 각종 묘기를 선보이는 수상스포츠다.

워터제트팩에는 길이 20m가 넘는 호스가 연결되어 있는데, 하늘로 최대 15m 솟구치거나 수면에서 2.5m 아래까지 내려갈 수 있다. 블루투스 리모콘으로 조종한다.

제임스가 플라이보드에 입문한 건 2년 전. 해외 여행지에서 LED 수트를 입은 한 플라이보더가 7000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묘기 부리는 모습을 본 후 플라이보드에 매료됐다.

이후 동영상을 보면서 기술을 익혔고, 최근 이탈리아 포르토 체사레오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2등을 차지했다.

제임스는 "소규모 대회였지만 실전 경험을 쌓고 새 친구들도 사귀었다"며 "내년 6월 프랑스 세계선수권 출전이 목표"라고 했다.

제임스의 플라이보드는 가격이 2만5천 파운드(약 3660만원) 정도 한다. 연료비는 시간당 100파운드(약 14만원).

비용이 만만찮지만 그가 플라이보드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한 가지 이유가 있다.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느낌 하나면 충분해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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