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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도시재생 기금 융자 1호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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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기금 융자 제1호를 광주 소재 사회적기업 나무와 달에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지는 60년 역사의 인쇄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 노후화, 구도심 침체 등으로 도시재생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3층 노후 단독주택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6억원 중 70%인 약 4억원이 기금에서 융자된다.

HUG는 도시재생 기금 융자 제1호가 시작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지역 맞춤형 재생' 수요자중심형 도시재생 융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UG에 따르면 도시재생 기금융자에 대한 상담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 목포시 소재 상가를 매입하여 창업시설 조성건, 제주시 구도심 소재 전통시장의 상가 리모델링건 등을 비롯해 심사가 다수 진행 중이다.

HUG 김선덕 사장은 "도시재생 기금융자를 이용해 영세상인, 사회적기업 등의 창업·경제활동이 손쉬워지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며 "HUG는 골목경제가 활성화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확산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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