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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박 2일 국빈 방한 일정 마치고 중국으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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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5시간 남짓 체류하며 정상회담·국회연설·현충원 참배 소화

(사진=사진공동취재단/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1박2일 일정의 한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경기 평택시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서 중국을 향해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 사령관의 환송을 받으며 한국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92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 방한 후 25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등 만 25시간 남짓의 체류 시간을 소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오전 문 대통령과 함께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는 일정을 추진했지만 기상악화로 아쉽게 회항하기도 했다.

양국 정상의 DMZ 방문이 실현되지는 못했지만 양국 외교라인에서 미리 세팅하지 않은 일정을 전날 문 대통령의 긴급 제안을 수용하면서 소화하려했다는 점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대내외에 보여줬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오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4년 만에 이뤄진 국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눈부신 발전과 민주주의를 향한 열정을 극찬했고, 반면 북한의 인권유린 실태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맹비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시험하지도 말라"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중 마지막 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해 1박 2일간의 방한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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