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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농진청, 2021년까지 청년농업인 5,500명 육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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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운동 70주년을 기념하고, 예비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한국4-H운동 70주년 기념식'과 '제47회 4-H중앙경진대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본청 일원에서 열렸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농촌운동의 뿌리인 한국4-H운동 7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새로운 비전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농(農)‧업(up)페스티벌, 청년농업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한국4-H 70주년 기념식과 전시, 경진대회, 소통의 장 등으로 구성됐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지금 농촌의 문제는 급격한 고령화로 노동의 질과 활력이 떨어지는 것"이라며 "청년농업인은 농업·농촌을 살릴 수 있는 희망이자 미래농업의 핵심인력이므로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핵심리더 양성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사업'은 벤처, 창업, ICT 등 분야별로 40명의 젊은 농부를 선발하여 5천만 원의 자금 지원을 통해 2021년까지 쌀, 한우, 양돈, 버섯, 채소, 과수 등 분야별 젊은 농부 5백 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전국 4-H 회원을 중심으로 2021년까지 전문 농업인 5천 명을 육성해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의 핵심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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