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의 4경기 연속 교체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소속팀 베로나는 칼리아리 원정에서 1-2로 역전패하며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사진=헬라스 베로나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승우의 연속 교체 출전이 멈췄다.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는 또 졌다.
이승우는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칼리아리의 스타디오 산텔리아에서 열린 칼리아리와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 결장했다.
앞서 3경기 연속 후반 교체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키웠던 이승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파비오 페키아 감독은 3장의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한 가운데 이승우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이승우는 벤치에서 베로나의 4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베로나는 이 경기에서 전반 6분 브루노 수쿨리니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과 후반에 차례로 실점하며 1-2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