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청주시의원들이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 관광성 외유를 떠나 출당된 충북도의원에 대한 구명에 나서 비난을 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내고 한국당 청주시의원 상당수가 물난리 외유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박봉순 도의원의 복당을 청원하는 연판장에 서명을 했다며, 국민무시의 완결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도당은 청주시의회 한국당 의원들에게 주민은 여전히 뒷전이고, 의정활동이 아닌 '의리활동'에만 열일 제쳐놓고 앞장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번 복당 청원은 박 도의원의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고 하는데, 의원직을 사퇴해도 모자랄판에 셀프 구명이 웬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