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취약계층 자녀 위한 '따복 공부방' 운영 경기도는 내년부터 도내 곳곳에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따복(따뜻하고 복된) 공부방'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생과 지역활동가, 경력 단절 여성 등 389명을 대상으로 강사 양성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도는 이들이 다음 달 말 교육을 마치면 내년부터 각 지역 따복 공부방에 파견, 취약계층 자녀들의 방과후 교육을 지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박차 '조합설립추진위' 구성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성남시는 은행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측이 토지 등 소유자 2077명 중 1365명의 동의를 얻어 제출한 추진위 위원 128명 구성에 관한 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건축이 추진되면 최대 30층, 39개동, 3314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됩니다.
◇ 경기도, 유커 유치 마케팅 재개 中 '쿤밍 관광박람회' 참가 한·중 관계 정상화 합의에 따라 경기도가 중국 관광객 '유커' 유치를 위한 마케팅 재개에 나섭니다.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시에서 열리는 중국국제관광교역회에 참가합니다.
사드 배치 갈등 이후 도가 중국 현지에서 열리는 관광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 창문에 기대있던 50대, 4층에서 추락 숨져 지난 2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는 한 상가건물 4층에서 정모(50)씨가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심폐 소생술을 하며 정씨를 병원에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정씨는 이날 회식을 한 후 동료들과 스크린 야구를 하기 위해 해당 상가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고,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중입니다.
◇ 경기교육청, 장애 공무원·교사에 보조장비·인력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장애를 지닌 일반직 공무원과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에 나섭니다.
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장애 공무원과 교사에게 광학 돋보기와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조기기·장비를 지급하고, 보조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2억6천여만원을 편성할 방침으로, 지원 대상은 공무원 23명, 교원 39명입니다.
◇ 경기 지자체, AI·구제역 대비 수의사 '구인난' 조류인플루엔자 AI와 구제역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을 앞두고 경기도 지자체들이 필요한 수의사를 채용하지 못해 울상입니다.
경기도는 최근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을 치렀으나 도와 26개 시·군에서 총 57명을 선발하는 수의 7급 직종에 82명만 응시해 1.4대 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아예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한 지자체는 AI·구제역 상습 발생지인 안성을 비롯해 여주, 포천 등 14개 시군에 달합니다.